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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 소개/[ 일본 ] 시코쿠 순례길

시코쿠 순례길 준비물: 가방에 넣을 필수 아이템 & 후회되는 아이템 (찐 후기)

by overandovernk 2025.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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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순례길 준비물을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을 놓치지 마세요!

가방 속 필수 아이템과 피해야 할 아이템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합니다.

 

효율적이고 가벼운 짐 꾸리기 팁을 통해 순례길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방법이니 고대로 따라하셔도 좋습니다. 

⭐ 추천 팁은 놓치지말고 캡쳐해서 준비하세요!!!

 

 

 


시코쿠 순례길 준비물: 가방에 넣을 필수 아이템 & 피해야 할 것들

시코쿠 순례길을 걷는다는 건 단순한 여행을 넘어 마음과 영혼을 정화하는 경험이죠.

하지만 길고 험한 여정을 떠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준비물이에요.

어떻게 가방을 꾸려야 할지 막막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짐을 가지고 가면 오히려 불편하고, 또 필요한 게 빠지면 걷는 데 어려움이 생기죠.

그래서 오늘은 가방 속 필수 아이템피해야 할 아이템을 소개하면서, 효율적인 짐 꾸리기 팁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도 짐꾸리는 과정이 가장 심사숙고 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최대한 가볍게! 가 주된 목표로 짐을 꾸렸었어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알려드린 짐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본인의 여부에 맞게 짐을 꾸리시면 될듯합니다

 

* 추천대상

저는 160cm 보통체격의 성인 여성입니다. 

그래서 짐무게는 5kg 를 최대치로 잡고 짐을 꾸렸고, 최종적으로 4.5kg 이었어요.

순례시에는 물, 간식 등으로 짐이 늘어나도 6kg 이하로 맞추려고 했습니다.

계절상 늦여름 ~초가을 이어서 짐이 아무래도 가벼운 경향이 있었어요. 

 

실제 짐 꾸렸을때 최종ver (빠진것은 등산스틱 정도?)

 

1) 편안한 트레킹화와 

순례길을 걸으면서 가장 중요한 건 이에요. 편안한 트레킹화가 없다면, 하루 종일 걷는 게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못할 거예요. 저는 원래 신던 등산화가 있어서 그 신발을 가지고 갔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에게 익숙한 신발이에요.

물론 하루에 20-30km는 기본 걷기에 일반 운동화는 나중에 다리에 무리 및 물집이 쉽게 생길 수 있으니, 등산화 및 트레킹화를 추천하나, 시간이 촉박하면 우선은 자신에게 맞는 신발이 우선되는것 같습니다. 

 

순례길을 계획중이라면 미리 신발을 길들여 놓는게 좋습니다. 

 

 

2) 가방은 어떻게??

가방은 너무 무겁지 않게, 가벼운 배낭을 선택하는 게 핵심이에요. 시코쿠 순례길은 하루 종일 걸어야 하니까, 가방이 무거운 만큼 체력이 더 소모되죠. 저는 그레고리 26리터 정도의 배낭을 사용했어요. (약 3주치의 짐)

 

배낭은 시중에 너무 많은 옵션이 있어서.. 추천 드리기가 좀 애매한데,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를 참고하여 

고르셨으면 좋겠습니다. 

 

- 어깨 스트랩이 넓고, 통기성이 좋은 디자인( 등판에 지지대가 있는걸 추천) , 그래야지 짐의 무게가 분산되어 실제 무게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지고 쾌적합니다. 

- 여닫게 쉬운 디자인.

- 아무리 성능좋고, 예쁜 가방이라도 가방자체의 무게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3)  다용도 의류 (이건 최대한 적게)

매일 빨래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 절대로 많이 들고가시면 안돼요.  

 

[ 중요 팁 ⭐]

상의+하의 이렇게 1세트로 쳐서, 총 2세트를 추천합니다

a세트를 입고 걷고 빨래를 해놓고 그날 저녁에는 b세트를 입고 잡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b세트로 외출을 하고, 그 날 저녁에는 a 세트를 입고 잡니다.

이렇게 하면, 깨끗하고 쾌적하게, 잠옷 챙길필요 없고 짐 무게도 줄일수 있어요 

 

순례길을 걷다 보면 날씨 변화가 심해요. 그래서 다용도 의류가 정말 중요해요.

저는 긴 바지통기성이 좋은 티셔츠를 주로 입었어요.

그리고 가벼운 재킷도 준비했죠. 비가 올 때는 재킷을 입고, 덥다면 티셔츠만 입고, 바지는 짧게 바꿔 입을 수 있어서 유용했어요. 여름에는 반팔 티셔츠를 입고, 추운 날씨에는 긴팔 티셔츠로 변환할 수 있는 다기능 의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요.

 

추천 바지& 양말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확인해주세요.

2025.02.26-시코쿠 순례길 준비물: 양말과 바지 추천, 선택 팁과 실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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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은 응급처치 키트

걷다 보면 작은 상처나 불편한 일이 생길 수 있어요. (무조건) 그래서 저는 항상 소형 응급처치 키트를 챙기는데요. 반창고, 소독약, 진통제 같은 필수적인 것만 넣었어요. 다치지 않으면 좋겠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두는 게 마음이 편해요. 간단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면, 크게 걱정할 일은 없겠죠?

 

[ 중요 팁 ⭐]

물집은 꼭 생깁니다. 그래서 물집 관리는 매일밤 필요하죠

 

저는 계절상 모기가 들끓었어요. 아무래도 모기 및 벌레에 취약하게 됩니다. 하루종일 산과 들판을 걸을때가 많아요.그러니 한국에서 바르는 모기약, 벌레물린데 붙이는 패치등을 가벼이 준비해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들고가지말걸.. 후회되는 아이템들

이제는 피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순례길은 가벼운 짐이 더 중요하니까, 불필요한 물건은 최대한 줄여야 해요.

저도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검색을 많이했었는데, 대부분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꾸렸어요. 

하지만 역시 조금은 달랐습니다. 제 생각을 참고해서 뺄껀 빼는게 가장 중요!!

(산티아고 순례길과 다소 다른점⭐)

1) 너무 많은 옷

여행을 떠날 때마다 옷을 너무 많이 챙기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너무 많은 옷은 오히려 부담스러워요.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옷의 무게와 부피가 나중에는 부담스럽습니다. 매일 빨래를 하니까 빨고 말리기 쉬운 스포츠 의류가 좋습니다. (저의 경우는 반팔+ 쿨토시 조합으로 입고 다녔어요 )

 

여벌의 속옷 정도만 챙기면 충분해요. 날씨에 맞는 옷을 1-2개로만 준비하고, 불필요한 옷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답니다.

2) 전자기기들 (전자책, 카메라 등등)

휴대폰 외에는 정말 불필요한 전자기기들은 두지 않는 게 좋아요. 여행 중에 각종 전자기기들이 있으면 충전도 신경 써야 하고, 배터리 소모도 빠르고, 짐이 점점 무거워지죠. 

 

저는 매일밤 책을 읽는 습관이 있어 꼭 전자책을 보는데, 그래서 전자책도 챙기고, 글을 적곤 해서 간이 키보드 (나름 가볍다고 생각한..) 챙겼습니다. 결과는 다 버리고 싶더군요.

 

매일 25km는 땡볕에 걷다보니 숙소에서 글을 적고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메모하게 작은 수첩이 낫지 않았나 생각해요. 

 

카메라는 들고 가지 않았지만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야 사진을 많이 찍는 취미는 없어서 괜찮았으나

가끔 좋은 카메라를 들고오시면 그것도 너무나 큰 부담이 된다는점. 가벼이 폰카로 대체합시다.

 

3) 도난 방지용 자물쇠 및 드라이기


산티아고순례길의 블로그등을 참고하여 짐을 꾸리다 보니 더 두가지를 꼭 추천하길래 챙겼으나

일본 시코쿠 순례길에선 거의 필요가 없었습니다.

숙소의 특성상 거의 혼자 방을 쓰는일이 대다수 엿기에, 도난의 우려는 없었고

또한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는곳이 많습니다. (제가 묵었을땐 게스트하우스도 드라이기가 다있었어요) 

그러다보니 100g 줄이는일도 소중해 지는 일상에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아이템이었어요. 


가방 무게, 어떻게 줄일까?

가방의 무게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필수 아이템만 챙기는 거예요. 필요한 것만 넣고, 나머지는 모두 과감히 빼세요. 저는 가방을 준비할 때, 첫 번째로 넣을 아이템만 골라서 넣고, 나중에 덜어낼 것들을 바로 빼놓았어요. 중요한 건, 가볍고 효율적으로 꾸리는 것! 정말 필요한 것들만 골라서 짐을 줄이세요.

 

물론 사람마다 필요한점은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제가 추천해드리는 짐이 정답은 아니지만 저것을 기준으로 하여 +- 짐을 맞춰가세요.

중요한건 "짐 무게 = 인생무게" 라는점... 가볍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ㅎ

 

디테일하게 바지 및 양말 추천, 그리고 비상용품에 대해서는 다음포스팅에 다뤄 볼께요. 

 

3주내내 저 복장으로만 살았습니다 ^^ ㅋㅋ 어차피 매일 빨래하기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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