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서..
2025.01.19 - [시코쿠순례길에 대하여] - [ 오헨로의 걸음 ] #3. 여행의 숙소 예약은 이곳에서 1️⃣ (유용한 사이트 소개)
👈 이전포스팅 살펴보기 클릭클릭
물론 앞서 소개한 ‘민나노헨로’에는 정말 다양한 민박, 호텔 등이 모여있고 절과 절 사이의 거리를 알수 있어 계획잡기 좋아서
자주 사용했으나, 실제 가장 많이 예약을 한 곳은 바로 오늘 소개할 이 웹사이트에서였다.
https://henrohouse.jp
헨로하우스.
저렴한 일반 가정집에서 묵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HENRO HOUSE
“THE HENRO HOUSE SHIKOKU 88” Project is a “heartwarming” project which would provide foreign people and young people with accommodations for Henro (Shikoku 88 pilgrims) and which would like them to consider their lives through Henro culture, in the
henrohouse.jp
자 이곳에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처음에 들어가면 일본어가 나올텐데 오늘은 소개글이니 영어로 전환해서 살펴보겠다.
(우측 상단의 english )
이렇게 영어로 전환되었다면 to create an account 로 회원가입을 해서
(기억상으로는 메일로 인증코드 같은게 왔었다. 메일을 확인해서 그 링크를 눌러주자)
로그인까지 진행한다.
아래에 보면 대략적인 안내사항이 나와있는데
- 인터넷 예약의 접수기간은 숙박 희망일의 30일 전부터 당일 오후 1시까지 입니다 (일부 예외 있음)
-개시된 요금은 스도마리(식사불포함) 1박 1명분의 세금 포함 입니다.
- 또한 숙박요금의 인하등의 교섭은 안되니 주의하세요
등등이다.
자세히 읽어보면 좋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에 올라오는 호텔등이 아니라
일반 가정집읙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말 잘하면 깎아 주겠지? 등은 없다!
순례협회(?) 등의 단체에서 관리하에 선별된 가정집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룰이 엄연히 존재하니
가서 어글리 코리안 하지말.. ^^
화면을 아래로 내려보면 각 집들의 사진과 안내, 위치등이 나와있다.
모두 공통점은 “HENRO HOUSE 0000” 처럼 앞에 헨로하우스라는 이름이 붙어있는데
이는 이 협회에서 인정받은 일반 가정집을 뜻한다.
마음에 드는 집을 골라서 들어가보자
이렇듯 꽤나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간단한 방의 모습
중요한건 저 가격!! 보아라 3000엔!
( 물론 지역이나 집에 따라 4000,4500 엔 정도 하는곳도 있으나
거의 5000엔 이하로 저렴히 숙박할 수 있다)
더 아래를 살펴보면 달력으로 예약가능여부를 살펴볼수 있다.
파랑색 : 비었음(예약가능)
노랑색: 빈방없음 (예약불가능)
회색 : 휴무 ( 여름, 겨울 등이 휴무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고 다시 화면을 올려보면 To reseve를 눌러서 예약진행
날짜 , 인원수, 성별 등을 넣고 맨 아래쪽엔 하고픈말 있으면 넣어도 좋다.
그러고 마지막 예약을 진행하면 확정 메일이 도착하니 꼭 잘 확인하자!
‘헨로하우스’사이트는 숙박에서 비용절감이 월등히 우수해 나는 내 동선과 계획을 가능하면 헨로하우스
사용가능하도록 계획했었다.
여행 중반에 만난 일본인 친구는 알고는 있어도 사용하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 식사가 나오지 않는다
- 집주인과 같은 집을 쓴다는게 좀 그렇다
라는 이유로 식사가 나오는 민박
( 대게 2끼 포함이면 7,800엔 가량 )
을 선호했었다.
이는 물론 개인차가 있음으로
식사가 중요한 사람은 민박도 좋은 선택이다.
이는 실제로.. 우리가 아는 일본의 대도시와는 다르게 편의점만 가려해도 15분을 걸어가거나 아예 없거나 하는
경우도 정말 잦아서
끼니를 챙기는것도 큰 숙제가 된다.
물론 나는 체크인전에 지나가는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물등을 사들고 체크인을 했다. 지독한 절약정신 ^^
외국인으로써 오히려 집주인과 함께 집을 쓴다는 사실이 안심되고 , 넉넉한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어서 나에겐
헨로하우스가 적격이었다.
외국인이기에 꼭 여권을 보여주고는 하는데, 그럴때마다 다들 놀래기도 하고 그것으로 물꼬를 틀어 재밌게 수다를 떠는게 나에겐 여행의 피로도 풀어주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다
(그러고 보면.. 아마 대부분 영어는 못하실것 같으나, 간혹 외국인도 많이 방문한다 하니 꼭 일본어를 해야만 묵을 수 있는건 절대 아니다.)
HENRO HOUSE “헨로하우스" 사이트 총평
[장점]
무엇보다 싸다.
정식 숙박업으로 등록해서 진행하는곳도 있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봉사활동’ 개념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기에 비용을 비싸게 부르지 않는다
일반 가정집의 느낌이 많아, 욕조에 들어갈 수 있거나, 여유롭게 혼자서 독채를 쓰는 경우도 종종있다.
[단점]
그만큼 접근성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봉사활동 개념일 경우에는 순례객이 많이 없는 계절 (한 여름 및 추운 겨울) 에는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카드 결제가 아닌 현금으로 대부분 결제해야한다 ( 일반 가정집이니 카드결제기가 없어요… 근데 이는 간혹 민박업소도 마찬가지인 경우도)
식사가 따로 제공되니 않는다. ( 나는 이부분에서 비용을 절약하고 도시락등으로 때웠다. 개인차가 있음)
'해외 여행지 소개 > [ 일본 ] 시코쿠 순례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코쿠 순례길에서 만나는 대화들. 꼭 알아두세요! (2) | 2025.02.24 |
---|---|
시코쿠 88사찰 순례 준비물 & 체크리스트: 꼭 필요한 장비는? (1) | 2025.02.23 |
[ 오헨로의 걸음 ] #3. 여행의 숙소 예약은 이곳에서 1️⃣ (유용한 사이트 소개) (0) | 2025.01.19 |
[오헨로의 걸음]#2.거꾸로 돌기 逆打ち(사카우치,갸쿠우치)에 관하여 (0) | 2025.01.18 |
[오헨로의 걸음] #1. 시코쿠 순례길 준비하기 (그게 뭔데? 그리고 적나라한 현실) (9) | 2025.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