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모지코 레트로. 일본의 복고풍 매력에 빠져들었던 내 경험을 담아, 어떻게 그곳을 즐겼는지, 그리고 꼭 가야 할 장소들을 소개합니다.
후쿠오카에서 여행을 떠나면, 모지코 레트로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저는 일년에 3번이상 후쿠오카 방문하는 찐 후쿠오카러버로써.. ㅎ 이곳 저곳 많이 다니다보니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장소를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생각한게 규슈의 꼭대기엔 뭐가있을까?!! 그래서 알게된 모지코 레트로로 향합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을 느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일본의 근대화가 시작된 이곳은 단순히 관광지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처럼 느껴졌죠.
모지코 레트로, 일본의 복고풍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모지코 레트로는 후쿠오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이에요.
저처럼 일반적인 규슈 여행말고 새로운 일본의 모습을 느끼고 싶다면 멀지않게 갈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처음엔 "뭐 별거 있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이곳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1800년대 일본의 항구도시 분위기가 확 밀려왔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느꼈던 점은 바로 건물들의 분위기였어요. 고풍스럽고,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죠. 모지코항에서 여유있게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쉬기만해도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무겁거나 딱딱한 느낌은 전혀 아니었어요. 오히려, 여유롭게 걸어가며 과거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었죠. 특히, 모지코의 항구와 하늘이 만나는 지점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멋졌어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걷는 그 길은, 시간을 잊게 만들 만큼 편안하고 여유로웠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모지코 레트로 가는 방법
후쿠오카에서 모지코 레트로 가는 방법은 꽤 간단해요.
신칸센, 기차 , 버스 등을 이용해서
모지코 역에 내리면, 복고풍 건물들이 반겨주는데, 그 자체로도 사진 찍기 좋은 장소랍니다.
| 교통수단 | 탑승장소 | 소요 시간 | 요금 | 특징 |
|---|---|---|---|---|
| 신칸센 | 하카타역 (Hakata Station) | 약 43분 | 자유석: 약 3,200엔 지정석: 약 4,500엔 ~ 6,500엔 |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 JR 큐슈 산요 신칸센 이용 빠른 이동 선호 시 추천 |
| JR 기차⭐추천 | 하카타역 (Hakata Station) | 약 1시간 10분 | 약 1,300엔 ~ 1,500엔 | 신칸센보다 저렴하지만 시간이 더 걸림 JR 가고시마 본선 이용 |
| 버스 | 하카타버스센터 (Hakata Bus Terminal) | 약 1시간 30분 | 약 1,000엔 ~ 1,500엔 | 가장 저렴한 방법 고속버스 이용 예약 없이 탑승 가능 |
기차, 신칸센은 하카타역 〒812-0012 福岡県福岡市博多区博多駅中央街１에서 탑승.
버스는 하카타버스터미널 에서 탑승합니다.
* 출발 시간에 따라 같은 방법이라도 소요시간, 가격이 다소 다릅니다. 구글맵에서
출발 :하카타역
도착: 모지코항
으로 검색후, 최적의 상황을 살펴보고 선택하시길 추천드려요!!
모지코 레트로에서 꼭 해야 할 5가지
모지코 레트로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은 정말 많아요! 그중에서 제가 경험한 5가지 활동을 소개할게요
보통 반나절 당일치기로도 많이 다녀오시는데, 모지코항에서만 있어도 너무 좋은곳이 많답니다. .
- 모지코 기념관 방문
모지코 기념관은 이곳의 역사적인 배경을 잘 알려주는 곳이에요. 이곳을 둘러보며, 일본 근대화의 시작을 이끈 모지코의 역할을 알게 되었죠. 무역항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한 장소라 그런지, 그 역사적 가치가 더 느껴졌어요. - 레트로 카페에서 여유 즐기기
모지코에는 정말 매력적인 레트로 카페들이 많아요. 저는 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봤는데, 그때의 평화로운 느낌은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옛날 가구와 편안한 분위기가 그야말로 일상에서 벗어나게 만들어준 순간이었죠. - 모지코 항구에서 바다를 감상 (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 門司港レトロ展望室 )
모지코 항구는 정말 한적하고 평화로웠어요. 저는 바다를 보면서 한참을 멍하니 있던 기억이 나요. 특히 저녁 무렵, 햇살에 비친 바다와 하늘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때 찍은 사진은 아직도 제 폰 앨범에 들어있답니다.
간몬해협과 모지코레트로근방이 한눈에 보여서 저렴한 입장료로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습니다 - 복고풍 상점 거리 탐방 ( 가이쿄 플라자 海峡プラザ)
모지코 레트로의 상점 거리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작은 기념품 가게와 옛날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저는 특히 복고풍 시계와 핸드메이드 소품을 구경하는 걸 좋아했어요. 고풍스러운 물건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 맛있는 밥집에서 모지코를 즐기기 ( 프린세스피피世界にひとつだけの焼きカレー プリンセスピピ門司港 )
모지코는 특히 구운카레(야키카레)로 유명한데 그 야키카레의 인기 맛집으로 사람이 늘 그득그득 했습니다. 태국에 받은 영감으로 꾸민 예쁜 인테리어와 따스한 분위기로 식사 및 음료를 즐기기에 좋아요.ㅎ 모지코 레트로의 바로 옆이라서 위치도 가까우니 꼭 방문해 보시길!
내 경험에서 얻은 팁. 모지코레트로 100배 즐기기
모지코 레트로는 여행객이 많은 곳이라, 혼잡한 시간대에 가면 정말 사람이 많아요.
(특히 한국인도 꽤 많아서, 역에서 내리면 모두 복고풍의 모지코역앞에서 우루루 사진을 찍고 있답니다..ㅎㅎ 혼자만 예쁘게 찍히는 샷을 찍기란 어지간해서는 어려웠어요 😂 )
그래서 저는 이른 아침에 가는 걸 추천해요. 아침에 가면 한적하게 여유롭게 거리도 구경하고, 카페에서도 조용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또, 날씨가 좋은 날을 고르면 여행의 기분이 확 좋아져요. 특히 봄과 가을에는 날씨가 좋아 걷기에도 딱 좋죠.
모지코의 진짜 매력은 그 고요함과 평화로움이에요. 시끄러운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고요한 바다와 복고풍 건물들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은 정말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랍니다.
모지코 레트로, 후쿠오카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이유
모지코 레트로는 후쿠오카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에요.
물론 후쿠오카 시내에서 즐기는 쇼핑, 맛잇는 맛집 방문도 좋지만, 조금더 특색있는 여행을 찾으신다면?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복고풍의 분위기와 평화로운 시간이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만약 후쿠오카로 여행을 간다면, 이곳은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장소입니다. 여행 중 한가롭게 거리를 걷고, 오래된 건물들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에요.
여러분도 후쿠오카 여행 계획 중이라면, 모지코 레트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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