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켓와이파이 vs eSIM vs 유심, 최강의 선택은?

 

 

여행자의 필수템, 인터넷 선택이 중요한 이유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 연결입니다. 길 찾기, 맛집 검색, SNS 업로드 등 여행 중 스마트폰을 쓸 일이 많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일본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방법으로 포켓와이파이, eSIM, 유심이 있는데요.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방법을 비용, 편리함, 속도, 안정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비교해 보고,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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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포켓와이파이

✅ 장점

✔ 여러 명이 함께 사용 가능 – 친구나 가족과 함께 여행한다면 하나만 대여해도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어요.

✔ 데이터 무제한 옵션 – 일부 포켓와이파이는 하루 3GB, 5GB 제한이 있지만,

무제한 데이터 옵션을 제공하는 곳도 있어요.

✔ 신호 안정성 – 일본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속도나 연결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 단점

✖ 별도 기기 휴대 필요 – 스마트폰 외에도 포켓와이파이를 들고 다녀야 하고(이거 꽤 무겁고 귀찮습니다) ,

크기가 작아 분실 위험도 있어요.

✖ 배터리 신경 써야 함 – 하루 종일 사용하려면 보조 배터리가 필수예요.

✖ 반납 필요 – 한국에서 빌렸다면 여행이 끝난 후 반드시 반납해야 합니다.

➡ 추천 대상: 가족 단위 여행, 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 하루 종일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

 

포켓와이파이는 휴대용 무선 공유기로,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 패드를 같이 쓰시는 경우에도 아주 유용합니다. 포켓와이파이 하나로 다 사용할 수 있지요.

특히 데이터 사용량이 많거나 그룹 여행을 하는 경우 추천됩니다.

2-2. eSIM

eSIM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상의 유심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개통이 가능합니다. 일본 도착 전 미리 설정해두면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유는 아래설명)

인터넷으로 보통 esim을 구매할텐데 그 때 꼭 상세페이지를 체크하여 본인의 휴대폰이 사용가능한지 알아두셔야 합니다!

✅ 장점

✔ 가장 간편한 개통 – 유심을 교체할 필요 없이 QR 코드 스캔만 하면 끝!

✔ 분실 위험 없음 – 물리적인 유심이 없어 분실 걱정이 없어요.

✔ 즉시 개통 가능 – 일본 도착 전 미리 개통해두면 입국과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요.

❌ 단점

✖ 지원 기기 제한 – eSIM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만 사용 가능해요. (아이폰 XS 이상, 갤럭시 S20 이상 등) 

제가 그랬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직구한 아이폰 11의 모델로, 해외 직구 아이폰도 e심 사용불가 입니다. 

• 사용 불가능한 기종:
  • 아이폰: iPhone XR 이하, iPhone SE(2세대) 이하, (직구 도 안됨을 확인) 
  • 삼성 갤럭시: S20 이하, Note20 이하
  • 샤오미/화웨이: 일부 보급형 및 중국 내수용 모델 

✖ 음성통화 & 문자 불가 – 일반적으로 데이터 전용 서비스라서, 전화나 문자는 별도로 확인해야 해요. ( 이 사항은 포켓와이파이도 마찬가지입니다) 

✖ 환불 불가 – 한 번 개통하면 환불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 추천 대상: 혼자 여행하는 사람, 빠르고 간편한 개통을 원하는 사람, 유심 교체가 번거로운 사람.

2-3. 유심

유심 교체 방식은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지 유심을 구매하여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데이터만 필요하거나, 장기 체류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장점

✔ 가성비가 좋다 – 포켓와이파이나 eSIM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실물형태다 보니까, 제작하는데 비용이 발생하기에 이심보다 비싼경우가 많아요. 잘 비교해보고 구입하세요. )

✔ 데이터+음성통화 가능 – eSIM과 달리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어 현지에서 통화가 필요할 때 유용해요.(데이터만 사용가능한 유심판매하고있어요.)

✔ 기기 제한 없음 – 유심 슬롯이 있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해요.

❌ 단점

✖ 유심 교체 필요 – 기존 유심을 빼고 교체해야 해서 분실 위험이 있어요.

✖ 설정 필요 – APN 설정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 데이터 제한 가능성 – 저렴한 유심은 데이터 속도가 느려지거나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 추천 대상: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일본에서 전화가 필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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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표적인 구매 루트 & 국내 공항 픽업 방법

3-1. 국내 공항에서 픽업 (사전 예약 필수!)

한국 공항에서 미리 유심이나 포켓와이파이를 픽업하면, 일본 도착 후 즉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요즈음에서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하고 "공항픽업"으로 신청하시면 실물상품인 포켓와이파이 및 유심도 출국일에 공항에 가셔서 바로 픽업하시면 되니 참 편리해요 ( 2024년정도만 해도 김해공항은 유심 구매시 직접픽업이 안되었는데, 2025년부터 가능한 상품도 생겼습니다 ^^. 지방러로써 정말 기쁜소식이에요! 택배로 받기 돈아까웠는데 ㅠㅠ)

📍 인천공항 픽업

• 위치: 제1터미널 & 제2터미널 내 로밍센터
• 운영시간: 24시간 (일부 매장 제외)
• 가격: 유심 기준 5GB / 7일 약 30,000원

📍 김해공항 픽업

• 위치: 국제선 청사 1층 3번 출구 옆 로밍센터
• 운영시간: 06:00~22:00
• 가격: 유심 기준 5GB / 7일 약 25,000원

📍 김포공항 픽업

• 위치: 국제선 출국장 로밍센터
• 운영시간: 06:00~23:00
• 가격: 포켓와이파이 기준 하루 5,500원~

4-2. 일본 공항에서 구매 (현장 구매 가능 여부 & 가격 비교)

일본 공항에서도 유심과 포켓와이파이를 구매할 수 있지만, 종류가 제한적이며 가격이 다소 비싼 편입니다.

• 나리타/하네다 공항: 유심 가격 약 3,000엔~
• 간사이 공항: 유심 가격 약 2,500엔~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5. 결론: 최적의 선택은?

포켓와이파이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경우, 무제한 데이터 필요 시, 가족 ,친구, 연인끼리 사용시 좋아요. (단, 멀리 떨어지면 안됨)
eSIM	유심 교체 없이 간편하게 사용하고 싶은 경우
유심	데이터만 필요하거나 장기 체류할 경우

📌 추천 조합

• 혼자 여행: eSIM 또는 유심
• 여러 명 여행: 포켓와이파이
• 장기 체류: 일본 현지 유심

저는 포켓와이파이, 유심을 자주 사용했습니다.(위에 언급한데로 이심은 불가한 기종입니다). 그러다 보니 유심의 경우는 꼭 사전에 미리 미리 인터넷 주문해서 택배로 받아왔었는데, 그렇게도 택배비가 아까웠어요. 그러나 2025년 현재는 김해 공항 픽업이 가능하게 되어서 곧 있을 일본 여행이 시작부터 아주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 

 

그 유심 후기는 다녀온 뒤 직접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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